서울대 에타 19금게 섹스파트너 사칭 사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289회 작성일 20-10-31 11:49본문
설명) 서울대 에타에는 19금게가 따로 있어서, 야한 얘기나 파트너를 찾는 게시판이 있음. 근데, 주로 야한 얘기는 비밀 게시판에 올려서 사실상 파트너 게시판이 됨.
그런데...
그런데 이런 글이 올라온다.
19게에서 섹파를 찾으며, 자기 이름을 알려주고 남자의 얼굴 몸 사진만 받고 도망치는 사람이 있다는 말.
참고로 서울대 학내 구성원들은 이름으로 서로의 메일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실존인물임을 알아냄.
제정신으로 이런 일을 할리가 없으니 사칭이 아닐까 의심되는 상황
그리고...
결국 피해자가 나타난다. 사칭이 맞았던 것.
사칭당한 사람은 멀쩡히 잘 생활하다 남자 몸 사진 찾아다니는 변태가 되어버림..
그렇게 본인 신상이 19게에 퍼진 피해자는 철저한 복수를 다짐.
이제 경찰 신고해서 사칭한 새끼를 잡아서 정의구현이 되어야 하나 싶었는데...
새로운 사실이 드러남
사건의 진상 2
알고보니 사칭이 아니었고, 그냥 다른 사람이 가명을 쓴 거임... 섹스 파트너는 구하고 싶은데, 본명을 쓰긴 좀 그러니 가명을 써서 구하던 거였음.
문제는 정말 어처구니 없게도 가명을 쓴 사람과 피해자의 신상이 겹쳐버린 것.
그리고 사진 받고 나간 건 그냥 상대가 별로라 나간 것이었다.
결국..
3줄 요약)
1) 설대 19게에 섹파를 구하면서 남자 몸사진만 받고 도망치는 이상한 여자가 등장. 검색해보니 실존인물
2) 그 인물은 본인이 아니었다. 사칭한 사람에게 복수를 다짐
3) 알고보니 원래 그 이상한 여자는 사칭이 아니었음. 실명 밝히기 부끄러워서 가명 쓴건데 신상이 겹치면서 무고한 피해자가 생긴 것
...
4) 그리고 몸 사진을 갖고 도망친 게 아니라 자기가 별로라 팽단한 걸 깨닫게 된 비운의 설대남ㅠ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